“정상 체중이라도 고혈압 땐 대장암 증가”_게임에서 승리하는 야자수와 요새_krvip

“정상 체중이라도 고혈압 땐 대장암 증가”_카지노에서 길거리 거래_krvip

울산대학교병원은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가 23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시아-태평양 가정의학학술대회에서 "한국 성인에서 체중이 정상일지라도 고혈압, 고혈당,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이 증가한다"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.

이는 비만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검사를 한 1만7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서 나왔다.

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고 정상체중, 즉 비만이 아니라도 고혈압, 고혈당,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거나 동반하고 있는 경우 대장암의 발생율이 증가한다는 것이다.

김 교수의 논문은 대장암 발생 원인과 상관관계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, SCI(Science Citation Index)에서 인정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’Obesity’에 게재될 예정이다.

이 밖에도 김 교수는 박능화(소화기내과) 교수와 함께 "기존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을 가진 B형 간염 환자에서 바이러스의 혈중DNA 농도가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"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.

이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’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’ 최근호(2011년 1월)에 논문이 게재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과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.

울산대병원은 "최근 10여년간 병원 교수진은 340여편의 SCI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"며 "교수진의 이러한 노력이 환자 치료 및 의료 발전과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"고 밝혔다.